2021.02.26
오늘은 토요일
요즘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서
오늘은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카페에 가서 집중해보고자 집을 나섰다.
찾아간 곳은 스타벅스 올림픽공원 북2문점
이곳은 바로 건너편에 바로...
제왑삐
JYP 엔터테이먼트 본사가 있다.
혹시나 아이돌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기쁜 발걸음으로 향했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원래 이곳이 폴바셋이 위치 했던 곳인데 스타벅스가 점령해버렸다...
그 대신 우리집 앞에 있던 스타벅스가 사라졌다. (ㅠ)
여튼 오늘 주문한 메뉴는 바로
신상 슈크림 라떼 + The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 허니자몽블랙티)
슈크림 라떼가 아무래도 신상이고 핫하다고 하니 그냥 놓칠 수가 없었다.
주문한 메뉴는 5분내로? 나온 것 같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분들은 손이 참 빠르시다.
먼저 슈크림 라떼 휘핑크림을 훔쳤다.
강한 바닐라 커스타드 맛이 나서 일반 휘핑보다는 달달하고 중동성 있다.
커피는 그냥 바닐라 라떼? 맛이 였다.
당이 필요하거나 스트레스 왕창일때 하지만 초코류는 먹기 싫다!
그러면 슈크림 라떼를 추천한다!
그리고 대망의 The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사실 이거 먹으러 왔다.
케잌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이렇게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케잌은 환영이다.
역시 생크림 케이크 답게 부드럽다. 빵도 오래되지 않아서 푸석하지 않았다.
크림도 완전 갓 만든 생크림은 아니지만 부드러워서 술술 들어간다
배도 부르고 공부하면서 JYP 사옥을 쳐다본다.
아이돌이 지나갈까 하면서
하지만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다....
한 두시간이 지나 의자가 불편하기도 해서 짐을 챙겨서
그릇 및 컵을 반납하러 가는데...
눈앞에 금색머리를 한 잘생긴 소년이 있었다.
디올 츄리닝을 입고 검은 모자를 쓰고 빛나는 목걸이를 메고 있었다.
눈이 나랑 마주쳤는데 눈이 정말 컸다.
그러곤 테이크 아웃한 커피를 받고 유유히 덩치 큰 형님과 JYP 사옥으로 들어갔다.
이 얘기를 지인에게 하니 아마 스트레이키즈의 펠릭스라고 한다.
키가 나랑 비슷했으니 맞는 거 같기도 한다.
호주 출신의 가수라 반갑기도 하고 왠지 응원하게 되었다.
여튼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with 1000kcal
스타벅스 신상 슈크림 라떼 + The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 허니자몽블랙티)
맛 : 3.5
양 : 3.0
가격 : 3.5
서비스 : 3.5
https://place.map.kakao.com/465468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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