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두레박 한우촌 통김치김치전골

저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다.

점심 식대는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식권대장이라는 어플에

매달 금액을 넣어 주는데 식권대장 지정식당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전에는 거리가 가까워 타워 내부 바로 몇층위에 31층에 더푸드하우스(입주사 전용 식당)을 이용하였는데

음식 가격 및 퀄리티가 개인적 (직원 대부분이) 만족 스럽지가 않아서 거리가 좀 있더라도

굳이 타워 외부로 나가 건너편의 식당들을 이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 꼽은 식당 중에 하나인 '두레박한우촌' 에 오늘 점심 동료들과 함께 가기로 했다.

 

http://kko.to/V2-Jc83AZ

두레박한우촌

 

 

 

정확한 위치는 위와 같다. 월드타워빌딩 지하1층 이 직장인 식당가라고 볼 수 있다. 1층은 맥도날드 건물고 바로 옆에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어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많은 맛집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 가는 곳은 두레박한우촌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북적북적 역시 맛집인가 보다.

하지만 매장 크기가 넓어서 항상 자리는 있는 편이다.

 

잠실 맛집 두레박 한우촌 메뉴

 

잠실 맛집 두레박 한우촌 메뉴

 

메뉴는 위와 같이 두개 있는데 첫번째 메뉴는 점심 메뉴이고 두번째는 저녁 회식 및 고기용 메뉴로 보인다. 물론 둘다 시간에 상관없이 주문 가능해보인다.

 

자리에 가면서 다른 손님들은 뭘 시켰는가 보았다. 곱창전골이나 부대찌개가 대부분. 여기가 원래 쌈밥 맛집인데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전골이 많이 나가나 본다.

 

쌈밥 정식은 우리가 너무 자주 먹어서 특별히 통김치김치전골을 시켜보았다.

 

주문한지 5분 정도가 되면 반찬 및 요리가 세팅이 된다. 이게 이곳의 장점인데 대부분의 메뉴가 미리 세팅되어 있어서

엄청난 속도로 나온다. 주문이 안밀려서 있으면 1분 내에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두레박한우촌은 반찬의 종류 구성이 참 좋다.

깍두기, 나물, 파전, 떡볶이 등이 나오는데 일단 파전이 식어도 맛있고

떡볶이가 꾸덕한 양념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산 남천동 할매떡볶이, 시장 떡볶이 맛이 나는게

떡볶이 집을 했어도 잘 됐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다.

그리고 만찬도 리필이 가능한게 매력 포인트다.

 

잠실 맛집 두레박 한우촌 통김치 김치전골

 

통김치김치전골 : 통김치, 두부, 쑥, 대파, 양파, 돼지고기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전형적인 김치찌개 구성이라 적어도 기본은 하겠지라는 기대를 했다.

국물에 몸을 담군 돼지가 익었을때 쯤 한국자 떠서 먹어 보았다.

그 맛은 김치찌개 처럼 꾸덕하진 않지만 개운한 맛에 김치가 통으로 들어가 김치가 아삭아삭한게 또 다른 매력이었다.

허겁지겁 밥을 비우고 나니, 저 국물에 라면사리? 참지 못해서 사리를 주문했다. (1000원)

(사리 주문을 계속 까먹으셔서 몇번이나 다시 요청했다...)

 

잠실 맛집 두레박 한우촌 통김치 김치전골

 

사리가 빠진 부분 없이 다 익히기 위해 국물 위로 뜨는 사리를 건더기 눌러서 더 잠기게 한다.

 

잠실 맛집 두레박 한우촌 통김치 김치전골

 

라면이 적당히 익었을때 한 젓가락 김치와 함깨 한입 베어무는 데 적당한 신맛에 쫄깃한 식감이 느껴지다가 마무리도 김치의 아삭함이 매듭을 짓는다. 꼭 사리추가해서 드시길 바란다.

 

배부른 식사를 마치고 노예는 다시 주인님에게로 간다.

 

두레박한우촌 통김치김치전골 (10000 원)

맛 : 4

양 : 4

가격 : 4

서비스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