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30
오늘은 기다리던 위너 콘서트 날이다.
본인은 위넘 멤버들과 염색체는 같지만 팬이 되어 버린 몸이다.
와이프도 좋아해서 흔쾌히 따라가보았다.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라 편하게 걸어갔다.
공연장에 도착하니 MD도 팔고 있고 팬들이 가득가득
입장해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빈 좌석 업싱 가득찼다.
예매 당시 크롬으로 하다가 로딩이 안되서 좀 늦었는데 운좋게 2층을 겟했다.
근데 와이프랑 떨어져 앉아 있어서 아쉬웠지만(ㅎ..) 나름 가까웠다.
근데 공연 시작전에 뒤에 학생이 옆에 친구라고 자리를 바꿔달라고 해서 뭐 흔쾌히 바꿔주었다. (이것은 악수였다)
왼쪽에 있는 초등학생이 긴 공연 동안 힘들었는지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오른쪽 중국인 관람객들은 대포 카메라를 들고 셔터소리를 꾸준히 내면서 크게 떠들었다. 앞사람이 눈초리를 줘도 전혀 내색하지않더라.. 그리곤 심지어 영상통화 까지 하면서 큰소리로 떠들더라 (S대 과잠을 입고 있던 두분 매너는 지킵시다!). 그런데 스탭은 보이지도 않는 곳에 배치되어 제지가 1도 없었다. 얼마전의 갔던 윤하 콘서트와 많이 대비되어 시작부터 기분이 안 좋았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고 4인4색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위너.
네명 모두의 음악이 다르고 음색도 달라서 개성넘치면서도 최고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갑자기 관중의 난입....멤버를 끌어앉더니 셀카를 찍는다...
뭐지 저래도 되나 했는데 알고보니 슈퍼주니어 은혁과 동해라고 한다 ㅋㅋ
가까이서 본 송민호
그리고 강승윤!
아름다웠던 블루 로즈
팬들과 하나된다는게 이런것 같다.
3시간 가까이의 혜자 콘서트를 마치고 마무리 사진을 찍어갔다.
콘서트는 늘 기대이상으로 재미있는것 같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수/건대입구] 구제 옷가게 마켓인유 (0) | 2022.07.26 |
---|---|
[콘서트] FT아일랜드 콘서트 the CON 2022 (0) | 2022.05.16 |
[일상] 백제 멸치맛 쌀국수 후기 (훈련소 보급 특식) (0) | 2022.04.13 |
[성내동/올림픽공원] 스타보틀 올림픽공원 리퀴어샵 술가게 (0) | 2022.04.10 |
[포켓몬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0) | 2022.03.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