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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싱가포르] 코로나 뚫고 간 싱가포르 여행기 후기 1일 차 / 보스 호텔 (feat. 에어프레미아)

by 지스토리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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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7월 초

우리 부부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그 질병 때문에 해외여행은 못가고 국내만 돌아다니던 중

점점 여행길이 풀리기 시작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있나 싶어서 알아보던중

에어프레미아에서 싱가포르행을 첫 루트로 취항하면서 특가가 나와서 티켓팅을 해버렸다

 

에어프레미아(AIR PREMIA) 는 하이브리드형 항공사로 저가와 고가 사이에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고가 항공기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항공사라고 한다. 에어프레미아 이용은 처음이고 후기도 별로 없어서 내심 걱정은 많이 하였다

 

 

우리가 예약한 좌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이코노미는 아니지만 퍼스트 클래스도 아닌 비지니스의 클래스라고 보면된다

이코노미로 하려다가 갈까말까를 고민하던 순간 이코노미 가격이 많이 올라버렸는데, 그래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가격이 더 쌌다??? 

둘 왕복으로 100만원 정도이니, 폭등하는 유가와 적자를 보고있는 항공사를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생각. 거기다 비즈니스 클래서 수준이라고 하니 바로 예약해 버렸다.

 

여행 일정은 8월3일 20:40 ~ 8월8일 03:20 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노선 시간이 거의 이렇게 정해져 있다고 보면 된다

 

 

원래는 공항까지 리무진을 이용하려 했으나 운영을 하지만 일찍 마감하는 걸로 알고 비용이 그렇게 싸진 않았다

주차장 이용을 알아보니 예약도 가능하고 경차라서 50% 할인 혜택까지 있어서 오히려 저렴했다

이 시국이라 주차장이 텅텅빌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차가 많았다

주차타워는 만석이라서 야외에다가 주차했다

예약을 했지만 예약석은 공항에서 좀 멀었고 예약 주차장이 아닌곳에 주차 자리가 있어서 수수료 없이 예약을 취소가 가능해서 좋았다

 

 

체크인을 하기위해 3시간 전에 도착

인천공항은 3년 만에 왔는데 사람이 생각보다는 많았다. 시국전에 비교할 건 아니지만

비행기를 가득 채워서 실어 갈 듯 해보였다

우리가 체크인한곳은 프레미아 42 =>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이다

즉, 이코노미 또는 프리미얼 이코노미로 클래스가 2가지 밖에 없다

체크인을 하면서 이름 표기에 문제가 생겼다

배우자는 외국인이라 미들네임이 있는데 예약할때 미들네임을 적는 공간이 없어서 생략을 한게 문제였다

항공사 직원분이 혹시라도 여권이랑 티켓에 있는 이름이랑 다르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이름변경을 해주신다고 하였다

(원래 이름변경 비용을 받는데 무료로 해주신다고 했다....)

미들 네임을 넣을 수 있게 온라인에서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 국적의 항공사라서 미들네임이 익숙하진 않은가 보다

이때만 해도 자가격리 없이 싱가포르 여행을 위해서는 2차 이상의 접종이 필수였다.

그래서 접종 증명서를 뽑아서 보여드리고 (COOV) 앱도 가능하다. 증명서를 뭐 스캔하고 그런거 없이 눈으로만 간단히 확인했다.

여튼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무사히 체크인을 마쳤다

 

 

그리고 게이트로 가는 길에

저녁을 먹기 위해 푸드코트로 갔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지 않고 나왔다

게이트로 가는 길에 여러가지 식당이 있었기에 그랬다. 하지만 그것은 시국전의 모습이란 걸 잊은채....(출국 게이트 들어가기전에 공항에서 먹고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이트로 가는 길에 문을 연 식당은 하나도 없었고

근처에 하나 있는 엔젤리너스가 문을 열어서 거기서 반미 라도 먹으려고 했으나

 

 

모두 솔드아웃.

재료가 없다기 보다 직원 분이 혼자 계셔서 저것까지 만들기에는 감당이 안되시는 했다

그래서 미리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생각보다 맛있었다) 대충 먹고 비행기를 대기했다

 

멀리서 보이는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새 항공사라 비행기도 새것인건가 깨끗하다

 

 

그리고 보딩을 하자 마자 받은 웰컴드링크를 한잔 했다

 

B787-9 비행기라고 한다

레그룸이 꽤 넓은편 

 

 

 

기내 헤드폰이 소니이다 ㄷㄷ

거기다 어매니티가 허슬러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칫솔 치약에 로션 그리고 미스트 까지 들어가 있다

그리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한정 와이파이 무료이용권을 받았다 피곤해서 쓰지 않았으니 선착순 1명!

 

 

그리고 화질 좋은 스크린으로 최신 영화 및 티비 프로그램도 볼 수 있다

영화는 대부분 한국영화이고 티비 프로그램은 3화 정도까지 볼 수 있다

 

 

그리고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기내식이 나온다

식사후 꿀잠을 자기 위해 맥주 한캔을 주문

 

 

해물 매콤 덮밥인데 새우도 많고 꽤 맛있엇다 

그리고 연어 샐러드며 초코 치즈 케잌까지 

오랜만에 먹는 기내식이라 멀 먹어도 신나고 즐거웠다

 

배가 부른채로 한숨 자고 나니 도착했다고 한다;;;

좌석이 편해서 골아 떨어졌나보다

무격리 국가라서 그렇게 입국심사를 문제 없이 마치고

공항 편의점에서 유심카드를 15불인가 주고 구매하고 갈아 끼웠다

근데 유심을 갈아끼울때 필요한 핀이 없어서 와이프의 귀걸이를 사용하였다

마침 옆에 한국 가족분들도 핀이 없으셔서 빌려드리고 우리는 바로 택시를 잡으러 나가서

너무나도 순탄하게 도심에 있는 BOSS HOTEL에 도착했다

체크인 하려고 하는데 마침 또 카드사 점검 기간이라 한 30분을 기다리고 호텔비를 내고서야 체크인 했다

 

방은 생각보다 작은편이다. 

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탓에 우리는 시설보다는 위치에 우선을 두고 골랐다

물론 가성비도 좋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너무 피곤해서 바로 샤워를 하고 내일은 생각하면 곯아 떨어졌다

이 때가 새벽3시가 넘었을 터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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