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2022 윤하 앵콜 콘서트〈END THEORY : Final Edition〉첫콘 후기

2022년 3월 11일(금) 오후 8시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윤하의 앵콜 콘서트 날이다.

 

저번 콘서트를 놓친 나로써는 더욱더 기대하고 기다리던 공연이다.

 

END THEORY : Final Edition

 

END THEORY : Final Edition 포스터

 

정규 6집의 END THEORY 에서 리패키지로 발매되는

《END THEORY : Final Edition》

주제로 한 공연이다.

 

6집에서 우주 다큐에 빠진 윤하가 얼마나 진심인지를 모두가 확인할 수 있듯이

이번 공연도 포스터에 큼지막하게 행성이 하나 덩그라니 있다.

 

이번 음반은 꽤 명반인게 콘서트에서 윤하 님이 말해줘서 알았지만 앨범 평점 5.0의 만점을 달리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공연장에 이번 앨범으로 유입된 팬들도 많은 것 처럼 보인다.

 

 

2022 윤하 앵콜 콘서트 티켓

 

이번 주관사는 참고로 인터파크이다.

 

티켓을 들고 촐싹촐싹 공연장으로 향했다.

 

집이 올림픽 공원 앞이라 그냥 걸어서 갔다 (우리동네 좋아요)

 

위치는

 

 

https://place.map.kakao.com/17806942

올림픽홀

 

 

 

END THEORY : Final Edition 현수막

 

20분 정도 걸으니 보이는 현수막

이곳이 맞는 거 같다.

 

 

윤하콘서트 올림픽홀

 

도착하니 홀릭스 분들은 이미 포토부스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계셨다. 줄이 엄첨김;;

저는 혼자 와서 그냥 스킵했다 ....

 

윤하콘서트 올림픽홀 입구

 

입구에는 요로케 생겼다. 큰 콘스터 현수막이 붙어져 있음

앞에서 커플 두분이 손잡고 입장하시는데 참 보기 좋았다.

취미를 공유하는 커플은 보기가 좋다.

 

 

윤하콘서트 올림픽홀 자리

 

내가 앉은 자리는 저 곳인데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웠다.

윤하님의 얼굴은 손톱만하게 보이는 정도...

 

근데 공연 중간에 저기 아일랜드 스테이지로 오셔서 진행도 하고 노래도 부르셔서 좋았다.

 

공연은 대부분 END THEORY의 트랙리스트로 구성되고 리패키지에 있는 비공개된 곡들도 불러주신다.

 

그리고 "몸으로 말해요" 를 통해 신청곡을 받는데 팬이 몸으로 곡을 설명하면 윤하님이 맞추고 즉석에서 불러주는 게임

 

어려운 문제에 고난 하면서 서로 머리를 아파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발을 동동 구르며 맞추려는 윤하님이 귀여웠다....(34세 귀여움 담당) 

 

*몸으로 말하기는 공연후 폐지하기로 윤하님 트위터에 올라왔다....

 

아무래도 맞추면서 시간이 많이 들기도 하고 서로 답답해서 그른가 이유는 모르겠다.

 

여튼 전반적인 공연은 무대도 신경을 많이 쓰신거 같고 이번에 도입된 중앙제어형 응원봉을 처음 경험해봤는데

응원봉이 같은 타이밍에 켜졌다 꺼졌다 색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이게 홀릭스 분들이 진짜 능력자라서 매뉴얼로 손수 타이밍을 맞추시는 줄 알았다....

 

여튼 엄청난 장관 속에 수많은 곡들....그 중 잘지내를 수화 퍼포먼스를 하면서 음정하나 흔들리지 않는 모습에 눈물이 살짝 글썽하기도 했다.

 

그리고 관람객이 호응을 못해주닌 혼자서 계속 얘기 하시는 데

예전 별밤 디제이 하시던 시절이 생각나서 또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눈을 감고 들으니 정말 목소리가 좋은 윤디....라됴 다시해주세요

 

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을 주면서 찎으라고 포즈까지 취해주는 윤하님+

너무 앙증 맞다

 

앵콜 콘서트 포토 타임

 

 

여튼 공연이 끝난 시간은 10시 50분

 

거의 세시간에 가까운 혜자 콘서트이다.

 

콘서트 후에 더욱더 가수 윤하보다 사람 윤하에게 빠져드는 시간이였다.

 

다음에는 티켓팅을 더 빨리해서 가까운 곳에 앉아 봐야겠다!